'이정후 효과'로 달라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서부지구 판도 흔들까

SF 자이언츠 2025시즌 프리뷰

2025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합류한 이정후의 뛰어난 활약은 팀의 반등에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메이저리그 중계 보기!!

 

이정후, '2루타 머신'으로 MLB를 뒤흔들다

 

 

이정후는 4월 1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8호 2루타를 기록하며 MLB 전체에서 2루타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40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정후의 타격은 다양한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능력과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자이언츠 공격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홈런치고 세레모니하는 이정후

 

주요 선수 성적 비교: 2024 vs 2025 시즌 초반

선수	2024 시즌 성적	2025 시즌 성적 (4월 13일 기준)
이정후 (CF)	타율 .262 / 2홈런 / 8타점 / OPS .641	타율 .340 / 1홈런 / 7타점 / OPS 1.000
맷 채프먼 (3B)	타율 .247 / 27홈런 / 78타점 / OPS .790	타율 .500 / 4홈런
윌리 아다메스 (SS)	타율 .251 / 32홈런 / 112타점 / OPS .794	시즌 초반 성적 미공개
엘리엇 라모스 (LF)	타율 .269 / 22홈런 / 72타점 / OPS .792	시즌 초반 성적 미공개
로건 웹 (SP)	13승 10패 / ERA 3.47 / 204.2이닝	시즌 초반 성적 미공개

2025 시즌 관전 포인트

이정후

 

1. 이정후의 전천후 활약

이정후는 출루 능력(OBP .404), 장타력(SLG .596), 도루 능력까지 갖춘 전천후 타자다. 리드오프부터 클린업까지 다양한 타순을 소화할 수 있어 자이언츠의 전략적 옵션을 풍부하게 만든다. 이정후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MVP 경쟁에서도 유력 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2. 내야진의 안정화

FA로 영입된 윌리 아다메스와 맷 채프먼은 각각 유격수와 3루수로 뛰며 내야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아다메스는 지난 시즌 32홈런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큰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의 수비와 공격력이 균형을 이루며 팀 전력의 안정감을 더할 것이다.

3. 선발 로테이션의 강화

로건 웹을 필두로 로비 레이, 저스틴 벌랜더, 조던 힉스, 카일 해리슨으로 구성된 선발진은 경험과 젊은 에너지가 공존하고 있다. 특히 벌랜더의 베테랑 리더십은 마운드의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4. 불펜진의 뎁스 확보

라이언 워커, 타일러 로저스, 카밀로 도발 등 탄탄한 불펜진은 다양한 상황에서 안정된 피칭을 제공하며 경기를 후반부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마무리 투수 역할의 명확한 설정은 시즌 중반 이후의 승부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5. 후반기 디비전 라이벌전 집중

자이언츠는 시즌 후반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연속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의 12경기 연속 라이벌전 결과가 서부지구의 순위 경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이 기간의 경기 운영과 전략적 선택이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를 중심으로 2025 시즌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주요 선수들의 활약과 전략적 강화가 맞물려, 이번 시즌 서부지구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